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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부스러기/잡설7

오랜만의 주절거림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와 봤다. 그래도 조금씩 글을 남겼던 때가 어느새 10년이 넘어가는구나. 10년 전에 남겼던 포스트에 담겼던 사진들은... 데이터가 온전하지 않아 로딩만 하염없이 돌고 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다음은 카카오에 인수 합병되었고 카카오는 다음의 많은 서비스들을 폐지하거나 이름을 바꿔 달았다.. 물론 인수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해야 할 행동들이겠지만. 한메일의 텍스트 위주의 홈 화면을 기억하는 유저로서는 '다음'의 이름이 사라져 가는 모습들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네이버는 정이 안 가고 만년 2위지만 응원하게 되는 그런 존재가 '다음'이었는데... 이제는 카카오로 이름을 바꿔달고... 모든 플랫폼의 아이디를 카카오 계정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겪고 있다. 그런데 또 재미난 사실은 카카.. 2020. 12. 28.
회상 몇 달째 카메라 속에 있던 필름을 지난주에 사진관에 들고가 현상 및 스캔을 맡겼다. 처음 로모를 선물 받고 이것 저것 찍고 다니다 관심이 사그라들어 필름이 들어있지만 찍을게 없다고 생각되어 그저 인화하기 위해 이것 저것 마구 찍었었다. 카자흐에서 찍었던 사진들은 인화해서 가지고 있지만, 필름은 버리고 와서 스캔할 수도 없고.. 마지막 롤을 스캔해서 보니 정말 마구 찍어 올릴 만한 사진이 없네;; 필름에 빛이 들어가서 왼쪽이 사라진 사진. 이 사진 보니 그립다... 쓸쓸했던 2009년 겨울.. 아파트 창밖 풍경 2011. 9. 20.
오랜만에 그동안 블로그를 방치해놓고 지내다 오랜만에 포스트를 작성한다. 카자흐에서 약 20개월 정도의 시간을 지내면서 이사만 2번을 했다. 물론 내 의사와는 무관하게 집주인들이 집을 매매하면서 이사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아! 이곳은 한국과 달리 임대 주택에는 기본적인 가구와 가전제품이 비치되어 있다. 따라서 집을 매매할 경우 前 주인이 본인의 가구, 가전제품을 회수하고 새 주인이 본인의 여건과 기호에 맞춰 새로 인테리어를 하고 가구 및 가전제품을 갖다 놓는다. 이사를 하지 않고 남아 있었어도 새 집주인이 가구 및 가전제품을 가져 올 동안 나는 가구와 가전제품 없이 지내야 한다. 한국처럼 날짜를 맞춰 하루에 진행될 확률은 0% 이다. 따라서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이 3번째 집이다. 다행히 계약서를 작성할 때, .. 2011. 4. 6.
책 읽기 시작!! 그동안 책을 너무 안 읽은 것 같아, 오늘 사무소에서 책을 빌렸다. 꾸준히 많이 읽자. 한 달에 최소 4권 읽기!!! 201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