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카 ICT 교육센터 개원식 개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장 노현준)이 지원한『한ㆍ카 ICT 교육센터』개원식이 1.18(월) 주 카자흐스탄 대사관 이양구 알마티 분관장, 국립과학기술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알마티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교육센터 현장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09년 11월에『한ㆍ카 ICT 교육센터』가 준공되었으며, 이후 한국으로부터 컴퓨터, 프린터, 서버, 책상 등 각종 기자재가 도착 및 설치되어 금번에 개원하게 되었다. 
  규모 및 시설면에서 카자흐스탄내 최고 수준의 최신식 ICT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할 한ㆍ카 ICT 교육센터는 향후 카자흐스탄의 IT 기술을 선도할 인적자원 양성의 요람이 됨은 물론 한ㆍ카 양국의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ㆍ카 ICT 교육센터 건립사업』은 카자흐스탄의 IT 기술발전 및 IT 기술인력을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ㆍ선정되었으며, 2007-2009년간 총 3백만불의 예산으로 지원되어 왔다.
  동 사업의 일환으로, 5층 규모 총 16개의 강의실을 가진 한ㆍ카 ICT 교육센터가 준공되었고, ICT 교육센터를 관리ㆍ운영할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 9명을 한국에 초청ㆍ연수하였으며, 컴퓨터, 서버 등 각종 기자재가 제공되었다.
   카자흐스탄은 자원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산업 및 수출구조를 다양화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을 목표로 “혁신적 산업발전 전략(Innovative-industrial Development Strategy)”을 천명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데, 금번 KOICA의『한ㆍ카 ICT 교육센터 건립사업』은 이러한 카자흐스탄의 국가개발전략에 부응하는 우수한 지원사업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금번 지원사업 이외에도 핵실험의 폐해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진 세미팔라친스크 암전문병원에 암 조기진단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수생 초청사업, 한국해외봉사단 파견사업 등을 통해서 카자흐스탄의 경제ㆍ사회 발전과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