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6일 월요일
![](http://pds10.egloos.com/pds/200907/08/88/f0040288_4a541d647c16f.jpg)
기차 안에서 조금이라도 잠을 자고 싶었지만 내 자리가 뒷쪽 출입문 앞에서 두 번째 자리라 사람들이 다닐때마다 깼다.
결국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역 밖으로 나왔다.
역앞 택시 승강장에는 택시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내려서 호객 행위를 하는 기사분들도 있고, 시간을 보니 아직 할증요금을 받는 시간.
조금 더 기다려 일반요금을 받는 시간(오전 4시 이후)에 택시를 타려고 했다.
하지만 뭐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 결국 참지 못하고 택시를 탔다.
![](http://pds10.egloos.com/pds/200907/08/88/f0040288_4a541d996637f.jpg)
택시비는 할증요금을 4500원. 조금 더 참아서 일반요금 내고 올 걸 이라는 후회가 든다.
![](http://pds10.egloos.com/pds/200907/08/88/f0040288_4a541e227d30b.jpg)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전경>
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3시 45분.
하지만 표를 판매하는 시간은 4시 이후다. 내가 타고 가야할 버스는 6시 10분이 첫차.
할 수 없이 터미널 안을 배회했다.
![](http://pds15.egloos.com/pds/200907/08/88/f0040288_4a541f2096bf0.jpg)
줄을 서서 표를 예매했다.
![](http://pds12.egloos.com/pds/200907/08/88/f0040288_4a541fa094a95.jpg)
하지만 현재 시간은 4시가 조금 넘은 시각.
밖은 아직 어둠 속에 있다.
![](http://pds13.egloos.com/pds/200907/08/88/f0040288_4a541fb24849c.jpg)
중간에 배가 고파 편의점에 들어가 삼각김밥 하나를 사서 먹었다.
그리고 차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림의 시작.
드디어 해가 뜨고 6시 5분이 넘어서야 차가 들어왔다.
반갑게 차에 승차해 주시고 보성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할 때 까지 잠이 들었다.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도여행]1일차 - (5) 강진군 (0) | 2010.02.24 |
---|---|
[남도여행]1일차 - (4) 녹차밭 (0) | 2010.02.24 |
[남도여행]1일차 - (3) 대한다원 (0) | 2010.02.24 |
[남도여행]1일차 - (2) 대한다원 가는 길 (0) | 2010.02.24 |
[남도여행] 0일차 - 출발 (0) | 2010.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