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인기1 정전 1월 19일 저녁 9시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 내가 사는 블럭이 정전인가 싶어 창밖을 보니 멀쩡하다. 그래서 현관문을 열어보니 복도에 등이 밝혀져 있다. 내가 사는 집만 정전이었다. 계량기와 차단기가 있는 곳을 확인해 보았다. 위 사진과 같이 일명 '두꺼비'라 불리는 차단기와 계량기가 같이 있다. 위쪽을 열면 차단기가 있고, 아래쪽은 집별 계량기다. 차단기는 구형이었다. 전구 소캣 같은 곳에 퓨즈가 있다. 퓨즈도 구형이어서 구리선이 닳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문제는 내 쁘롭끼(пробкее / fuze) 구리선이 다 닳아 없어졌다는 것. ㅡㅡ;; 그래서 옆집 문을 두들기고 과감히 도움을 청했다. 도움을 요청할 때 필요한 말은 단 하나! не света! (정전) 옆집 남자는 내 쁘롭끼 구리선이 다 닳아 없.. 2010.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