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팔라틴스크1 코이카(KOICA), 카자흐 세미팔라틴스크에 암 조기진단장비 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오는 21일(화) 카자흐스탄 세미팔라틴스크 암병원에서 이병화 주 카자흐스탄대사, 세미팔라틴스크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 조기진단용 의료장비 기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세미팔라틴스크는 1949년 이 지역에 핵실험장이 건설된 이후 1991년 폐쇄될 때까지 40여 년 간 116회의 지상 및 공중, 340회의 지하 핵실험을 실시하여 1백만 헥타르의 토지가 오랜 기간 불모지가 되었고, 이 과정에서 50여 만 명의 지역 주민들이 방사능에 노출되어 아직도 타 지역에 비해 기형아 출산율 및 암, 백혈병 등 방사능 관련 질병 발병률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은 카자흐스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UN에서는 총 6차례에 걸쳐 세미팔라틴스크 .. 2010.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