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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0

잔치국수가 생각날 때는 간단한 <샘표 잔치국수> 여기는 한국이 아닌 카자흐스탄이다. 잔치국수가 먹고 싶어 지난번 한국 식품점에 들렸을 때 사온 사진에 보이듯 가격표가 붙여 있다. 250 이라는 숫자를 보고 '어, 250원 이네?' 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 주시길. 저 가격은 원화가 아닌 카자흐스탄 텡게(Тенге) 이다. (* 환율정보 : 1텡게 = 약 8원) 고로 한화 약 2000원 이다. 보통 한국 봉지라면들이 170 ~ 180 Тг 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생각한다면 70 ~ 80 Тг 가 더 비싼 편이다. 그래도 잔치국수를 쉽게 먹을 수 없는 해외생활에서 그나마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인스턴트 음식이니 고마울 따름이다. 안에 내용물은 어떤지 보자. 내용물은 소면 100g 과 멸치 분말스프 12g 그리고 김깨스프가 들어있다. 소면 100g은 .. 2009. 12. 29.
2010년 달력 및 수첩 2009년 12월 28일. 행정원과 저녁식사를 같이 했다.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허리띠를 풀고 배 터지게 먹었다. 그리고 2010년 KOICA 달력 2부 와 KOICA 수첩 2 부를 받았다. 이걸로 내년 일정을 보고 적을 준비는 끝이다. 참. 현지 책상 달력 1개도 다른 곳에서 얻었다. ㅎㅎ 2009. 12. 29.
소소한 일상 2009년 12월 18일 금. 오늘은 우리 동기들에게 내가 자장면을 대접하기로 약속한 날. 아침에 마트에서 양파, 감자, 애호박, 오이, 라그만 면 을 사왔다. 먼저 계란을 삶고 껍질을 벗기고, 양파, 감자, 애호박, 쇠고기를 식용유에 볶았다. 다음 물 600ml를 넣고 재료가 익을 때 까지 기다린다. 자장 분말을 물 100ml 에 풀고 재료가 있는 냄비에 넣고 중불로 걸죽해질 때까지 숟가락으로 저어준다. 자장 소스 완성!!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놓고, 오이를 씻어 채 썰어 놓는다. 고추가루도 약간 덜어놓는다. 혹시 모르니 콩밥도 준비해 놓았다. 오후 2시. 드디어 동기들이 왔다. 삶은 면 위에 자장 소스를 부어 동기들에게 주었다. 요리하고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내가 요리한 것 사진을 찍지 못했다... 2009. 12. 26.
통닭 2009년 12월 11일 통닭을 먹으며 맥주가 마시고 싶어졌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통닭이 배달 되는 곳이 있을까? 결국 한국식당에 전화를 돌려보기 시작했다. 'ㄷ' 식당에서 통닭 배달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기쁜 마음에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주문했다. 가격은 2,000 Тг(한화 약 16,000원) , 배달비 300 Тг(한화 약 2,400)원 포함 총 2,300 Тг(한화 약 18,400원) 카자흐스탄에 와서 처음 먹는 후라이드 치킨. 으아~ 좋다!! * 보태기 카자흐스탄 통화 단위는 Тенге(텡게) 이다. 1 텡게는 한화 8원 이다. 200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