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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부스러기/잡설7

주저리 2011년!! 신묘년이 밝은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 연말에 송년회 모임도 몇 번 있고, 드디어 집에 가는 해가 밝았다는 점에 조금은 시간의 빠름을 느끼기도 했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자는 계획도 세웠지만 지금까지 놀고 있다. 다른 분들의 외장하드에서 받은 영화와 드라마 영상들을 새벽까지 보고 잠들고, 계속 되는 폐인모드. 2011년 달력에 7월까지 이곳(카자흐스탄)의 공휴일을 표시하고, 귀국일도 표시!! 올해 해야할 일 목록을 카자흐스탄과 한국으로 구분해서 정리하고. 수첩에도 마구 써주고 싶었는데 수첩은 인쇄가 잘 못 되어서 재인쇄 들어가 아직 못 받았다. 다음주에는 받을 수 있기를... 수첩이 없으니 조금은 불편하다. 이곳은 공휴일 보상법(?)이 있어서 공휴일이 토, 일 에.. 2011. 1. 10.
블로그 스킨 변경 블로그 스킨을 바꿨다. 다른 분이 만들어 놓은 걸 그냥 받아와 사용할 뿐이라.. 어떻게 손을 봐야 할지 하나도 모른다.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고.. 시기는 연말이고..에고 2010. 12. 13.
연말 연말이다. 거리 곳곳에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2011 동계 아시안게임 마스코트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스티커 등등이 보인다. 날씨도 확실히 겨울임을 보여준다. 이제 20여일이 지나면 2011년 새해를 맞는다. 아직 7개월의 시간을 이곳에서 더 보내야 하지만, 귀국 후 한국에서의 정신 없는 삶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렵기도 하다. 이곳에서의 삶은 참으로 ‘여유’ 그 자체이다. 서울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도시에 나무가 많고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다. 하지만 이곳은 잠시 머무는 곳. 여기서 해야 할 일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야 한다. 내 인생에 있어 지금의 시간이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2010. 12. 9.